임창정, 90년대 발라드 명곡 '너를 품에 안으면' 리메이크

가수 임창정이 ‘너를 품에 안으면’을 리메이크한다.

임창정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곡 ‘너를 품에 안으면’을 발표한다.

이 곡은 1995년 발매된 컬트 1집 Welcome의 타이틀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로 90년대 발라드를 대표하는 곡으로 꼽힌다.

임창정은 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유지하되, 피아노 중심의 섬세한 편곡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해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완성했다.

임창정은 “이 곡이 내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애창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원곡자 컬트의 빌리(손정한)는 “듀엣 무대를 한다는 게 너무 좋아 잠을 못 잤다”며 “감정 표현이 탁월하다. 가창력은 이미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한편,임창정은 이번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8일 베트남 ‘더 그랜드 호짬(The Grand Ho Tram)’에서 30주년 콘서트를 열고 해외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이지스타]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