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전기 안 들어와"…소속사 부실 관리 정황 폭로한 아이돌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강민서가 소속사의 부실 관리 정황을 폭로했습니다.

최근 강민서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숙소에서 전기가 안 들어와서 이제 충전시키고 연락하네"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정전은 아니고 전기세를 안 낸 거 같은데,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메시지가 공개된 후 팬들은 "아이돌 숙소에서 전기요금 미납이라니 믿기 어렵다"며, 소속사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 8월 판타지보이즈의 뮤직비디오 제작비를 미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 업체 측은 "잔금 7,85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법원 판결 이후에도 대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