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10kg 감량' 현아, 공연 중 무대에서 실신

한 달 만에 '10kg 감량' 현아, 공연 중 무대에서 실신

2025.11.10.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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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마카오 워터밤 공연 도중 무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9일 현아는 전날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인 '버블팝'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실신했습니다.

당시 관객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현아가 춤을 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놀란 댄서들이 곧장 달려갔고, 이후 무대 밖에서 경호원이 달려와 현아를 안고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현아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4일에는 한 달 만에 10kg가량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혹독한 다이어트 및 저체중으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현아는 의식을 회복한 뒤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라며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마카오 팬들도 와줬고,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텐데 미안하고 또 정말이지 미안하다"며 "앞으로 더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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