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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6회를 맞은 ‘2025 MAMA AWARDS’가 다시 한 번 K-POP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연다.
오늘(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MAMA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지난 MAMA AWARDS의 역사를 설명했다. 그는 “MAMA는 일본의 3대 돔에서 개최된 최초의 K-POP 시상식이며, 세계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도 입성한 최초의 시상식”이라며 “26년 동안 개척해 온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는 MAMA가 홍콩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공연이자,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첫 K-POP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의 콘셉트는 ‘HEAR MY ROAR, UH–HEUNG(어흥)’으로, 지역과 문화,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외침을 담았다.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며 “‘어흥’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 속에서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당당한 외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엠넷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4K 스트리밍 생중계를 진행하고, ‘마마 하우스 밴드’를 도입해 밴드 라이브 중심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사운드로 흥이 폭발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날 ‘챕터 1’은 박보검 씨가, 둘째 날 ‘챕터 2’는 김혜수 씨가 호스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영주 PD는 이어 “양자경 씨가 2025 MAMA의 시상자로 함께한다”며 “홍콩 영화계를 넘어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물로, MAMA의 글로벌 정체성과 잘 맞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둘째 날 연출을 맡은 마두식 PD는 올해 무대의 일부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올해도 K-POP 루키부터 레전드, 글로벌 그룹, 홍콩 아티스트까지 총 27팀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 ‘챕터 1’에서는 노인스도어, 코르티스, 트레저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협업한 테마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박보검도 호스트로서 깜짝 무대에 참여한다. 둘째 날 ‘챕터 2’의 오프닝은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메시지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댄서 쿄카의 협업 무대가 진행된다.
마두식 PD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와의 공식 콜라보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자보이스와 컨트릭스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을 무대로 재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내 개최 요청, 중국 시장, 시상식 공정성 등 현실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국내 팬 홀대’ 지적에 대해 박찬욱 본부장은 “MAMA는 ‘뮤직 메이즈 원(MUSIC MAKES ONE)’이라는 비전 아래 2010년부터 글로벌 개최를 이어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시상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해외 개최를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콩 개최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화권 시장과 무관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2012년부터 2018년까지 MAMA가 가장 많이 열린 도시가 홍콩이었고, 전 세계 팬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POP DEMON HUNTERS’ 무대에 대해 마두식 PD는 “국내 K-POP 아티스트들이 직접 등장해 사자보이스·헌트릭스와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참여 멤버는 조율 중이며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욱 본부장은 시상식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답했다. 그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음원·음반을 발매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K-POP 트렌드, 파급력, 음악 활동 등을 평가한다”며 “심사위원단은 기자, 음악평론가, 콘텐츠 전문가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관계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기관의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서 MAMA를 개최한 뒤 K-컬처 전반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 세계적인 K-POP 신드롬 속에서 MAMA가 작게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MAMA AWARDS’ 첫째 날인 11월 28일 ‘챕터1’은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는다. 무대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슈퍼주니어, 트레저, TWS 등이 오른다.
둘째 날인 11월 29일 ‘챕터 2’는 배우 김혜수가 호스트로 나서며,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등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CJ ENM]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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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MAMA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지난 MAMA AWARDS의 역사를 설명했다. 그는 “MAMA는 일본의 3대 돔에서 개최된 최초의 K-POP 시상식이며, 세계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도 입성한 최초의 시상식”이라며 “26년 동안 개척해 온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는 MAMA가 홍콩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공연이자,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후 첫 K-POP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의 콘셉트는 ‘HEAR MY ROAR, UH–HEUNG(어흥)’으로, 지역과 문화,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겠다’는 외침을 담았다.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며 “‘어흥’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 속에서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당당한 외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엠넷플러스를 통해 최초로 4K 스트리밍 생중계를 진행하고, ‘마마 하우스 밴드’를 도입해 밴드 라이브 중심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사운드로 흥이 폭발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날 ‘챕터 1’은 박보검 씨가, 둘째 날 ‘챕터 2’는 김혜수 씨가 호스트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영주 PD는 이어 “양자경 씨가 2025 MAMA의 시상자로 함께한다”며 “홍콩 영화계를 넘어 헐리우드까지 진출해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물로, MAMA의 글로벌 정체성과 잘 맞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둘째 날 연출을 맡은 마두식 PD는 올해 무대의 일부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올해도 K-POP 루키부터 레전드, 글로벌 그룹, 홍콩 아티스트까지 총 27팀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 ‘챕터 1’에서는 노인스도어, 코르티스, 트레저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협업한 테마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박보검도 호스트로서 깜짝 무대에 참여한다. 둘째 날 ‘챕터 2’의 오프닝은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메시지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댄서 쿄카의 협업 무대가 진행된다.
마두식 PD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와의 공식 콜라보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자보이스와 컨트릭스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을 무대로 재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내 개최 요청, 중국 시장, 시상식 공정성 등 현실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국내 팬 홀대’ 지적에 대해 박찬욱 본부장은 “MAMA는 ‘뮤직 메이즈 원(MUSIC MAKES ONE)’이라는 비전 아래 2010년부터 글로벌 개최를 이어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시상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해외 개최를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콩 개최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화권 시장과 무관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2012년부터 2018년까지 MAMA가 가장 많이 열린 도시가 홍콩이었고, 전 세계 팬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POP DEMON HUNTERS’ 무대에 대해 마두식 PD는 “국내 K-POP 아티스트들이 직접 등장해 사자보이스·헌트릭스와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며 “참여 멤버는 조율 중이며 추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욱 본부장은 시상식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답했다. 그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음원·음반을 발매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K-POP 트렌드, 파급력, 음악 활동 등을 평가한다”며 “심사위원단은 기자, 음악평론가, 콘텐츠 전문가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관계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기관의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음악 시장 1위인 미국에서 MAMA를 개최한 뒤 K-컬처 전반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 세계적인 K-POP 신드롬 속에서 MAMA가 작게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MAMA AWARDS’ 첫째 날인 11월 28일 ‘챕터1’은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는다. 무대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슈퍼주니어, 트레저, TWS 등이 오른다.
둘째 날인 11월 29일 ‘챕터 2’는 배우 김혜수가 호스트로 나서며,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등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CJ ENM]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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