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정우성 “나와 맞지 않겠다 생각”…사생활 논란 후 홍콩 디즈니+ 행사 참석

[Y현장] 정우성 “나와 맞지 않겠다 생각”…사생활 논란 후 홍콩 디즈니+ 행사 참석

2025.11.13. 오후 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Y현장] 정우성 “나와 맞지 않겠다 생각”…사생활 논란 후 홍콩 디즈니+ 행사 참석
사진=YTN star
AD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역 정우성이 홍콩 디즈니+ 공식 국제 행사에 참석했다.

13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가 개최됐다.

오는 12월 공개이자 디즈니+ 기대작으로 꼽히는 ‘메이드 인 코이아’의 정우성, 현빈, 우민호 감독 등이 무대에 올라 취재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주목받은 정우성은 지난 9월 부일영화제 이후 처음으로 국제 공식 석상에 섰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둔 혼외자가 있음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지난 8월에는 오랜 시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

이현장에는 전세계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으며, 그 중 한국 취재진 규모는 약 100여명이다.

이날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에 대해 “처음 감독에게 역을 제안 받았을 때는 저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대본을 보면서 제가 채워나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정우성은 "보통 이런 근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다루면 그 사건에 휘말린 개인과 그 상황에 대한 관계 속에서 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가상의 이야기 속에 인간의 욕망과 탐구, 생존을 위해 극단적으로 자기 욕망에 충실한 부분을 보여주는 차별성 있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을 꼭 봐야하는 이유를 묻자 “재밌으니까?”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디즈니+ 측은 "시즌2가 이미 계약된 상태로, 내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을 배경으로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사건들을 조명한다. 극 중 현빈은 부와 권력을 향한 야망을 좇는 백기태를, 정우성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을 맡았다.

‘마약왕’은 물론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으로 흡인력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는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된다.

한국 작품으로는 ‘조각도시’와 ‘메이드인코리아’를 비롯해 2026년작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재혼황후’, ’골드랜드’, ‘현혹’ 등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무대에 올랐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