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골드랜드’ 박보영 “흙칠하고 도망다녀..새로운 모습 보실 것“

[Y현장] ‘골드랜드’ 박보영 “흙칠하고 도망다녀..새로운 모습 보실 것“

2025.11.13.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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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골드랜드’ 박보영 “흙칠하고 도망다녀..새로운 모습 보실 것“
사진=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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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골드랜드’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 앞에 설 것을 예고했다.

13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골드랜드’의 김성훈 감독과 배우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했다.

2026년 공개될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 분)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 감독은 "사람의 욕망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다. 욕망이 얼마나 크고 그 관리는 어떻게 해나갈 수 있는지 얘기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박보영은 금괴를 향한 욕망에 사로잡힌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굉장히 많이 도망치고, 흙칠도 많이했다”고 했다.

이어 “의도치 않게 금괴가 손에 들어왔지만, 원치 않았던 것이라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간은 욕망이 생기지 않나. 금괴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가지려고 노력하는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다”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세계 4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으며, 그 중 한국 취재진 규모는 100여 명이다. 참석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미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총 14개국이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는 추후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된다.

한국 작품으로는 ‘조각도시’와 ‘메이드인코리아’를 비롯해 2026년작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재혼황후’, ’골드랜드’, ‘현혹’ 등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고됐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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