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데뷔부터 함께 한 양현석 품 떠난다…12년 만에 YG 계약 종료

악뮤, 데뷔부터 함께 한 양현석 품 떠난다…12년 만에 YG 계약 종료

2025.11.21.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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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데뷔부터 함께 한 양현석 품 떠난다…12년 만에 YG 계약 종료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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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뮤(AKMU)가 데뷔부터 함께해 온 양현석 프로듀서의 품을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1일) 악뮤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찬혁과 이수현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해 저녁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악뮤와 YG의 동행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양 총괄은 YG의 품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고, 악뮤 역시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도전해 보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YG와의 결별을 택한 악뮤 멤버들은 양 총괄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YG는 “순수한 음악 열정으로 가득했던 남매 듀오가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당사에게도 큰 기쁨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악뮤의 진심 어린 마음처럼 YG 역시 그들이 가족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뜻을 표했다.

악뮤는 지난 2012년 ‘K팝스타 시즌2’에서 양 총괄과 인연을 맺고, 다음 해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되면서 YG에 둥지를 틀었다. 2014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지난 12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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