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기피 논란 후 23년 만에 국내 활동 포착

유승준, 병역기피 논란 후 23년 만에 국내 활동 포착

2025.11.21.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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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병역기피 논란 후 23년 만에 국내 활동 포착
사진 = 저스디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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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래퍼 저스디스와 협업했다. 그가 사실상 23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활동이다.

저스디스는 20일 정규 2집 앨범 ‘릿(LIT)’을 발매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유승준이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승준이 참여한 곡은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 정식 크레디트에 유승준의 이름이 표기되지는 않았지만, 이 영상을 통해 유승준과 저스디스가 협업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승준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을 펼친 건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을 떠난 뒤 23년 만이다.

당시 유승준은 병역 의무 이행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뒤 공항에서 한국 입국이 거부됐다.

이후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하려 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이에 불복해 지난 2015년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비자 발급 거부가 적법하다고 봤지만, 대법원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유승준의 입국 길이 열리는 듯했지만, 또다시 그는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소송을 반복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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