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NPR ‘타이니 데스크’ 장악…라이브·소통 모두 완벽

세븐틴, NPR ‘타이니 데스크’ 장악…라이브·소통 모두 완벽

2025.11.2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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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미국 공영 라디오 NPR 뮤직의 라이브 시리즈 ‘타이니 데스크(Tiny Desk)’에 출연했다.

조슈아, 민규, 승관, 버논, 디노는 24일(현지시간) NPR 뮤직 유튜브에 공개된 ‘SEVENTEEN: Tiny Desk Concert’를 통해 약 30분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니 데스크’는 NPR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콜드플레이·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출연해온 프로그램이다. 세븐틴은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워싱턴 D.C. NPR 본사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손오공’으로 시작해 데뷔 10년 활동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구성됐다. ‘박수’, ‘HOT’, ‘SOS (Prod. Marshmello)’는 물론 ‘_WORLD’, ‘Darl+ing’, ‘Rock with you’, ‘소용돌이’ 등 강렬함부터 서정성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멤버들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편곡된 버전을 들려줬고, 즉석 신청곡 ‘HBD’를 부르는 등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어갔다. 사무실 곳곳에는 캐럿봉과 응원 플래카드가 등장했으며, 마지막 곡 ‘아주 NICE’에서는 현장 반응이 최고조에 달했다.

세븐틴은 “평소 즐겨 보던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쁘다”며 “사무실에서 노래하는 만큼 차분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콘서트와 다름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현재 ‘SEVENTEEN WORLD TOUR [NEW_]’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북미 5개 도시 공연을 마친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일본 4대 돔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는 나고야 반테린 돔을 시작으로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이어진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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