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5년간의 금자탑…누적 2천만 장·150만 관객 성과

엔하이픈, 5년간의 금자탑…누적 2천만 장·150만 관객 성과

2025.12.01.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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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5주년을 맞아 음반 누적 출하량 2,033만 장, 월드투어 관객 약 150만 명을 기록했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2020년 데뷔 이후 국내·일본에서 발매한 총 16개 앨범의 출하량이 2천만 장을 돌파했다.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팀의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기록됐고, 미니 5집 ‘ORANGE BLOOD’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공연 성과도 이어졌다. 엔하이픈은 ‘MANIFESTO’, ‘FATE’, ‘WALK THE LINE’ 등 세 차례 월드투어를 통해 96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150만 명의 팬덤 ‘엔진’(ENGENE·팬덤명)을 만났다.

이에 정원은 “지난 5년 동안 팬들과 멤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데뷔 이후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첫 월드투어와 해외 페스티벌을 꼽았다.

희승은 “첫 월드투어 ‘MANIFESTO’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팬들의 에너지가 직접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제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수만 명 규모의 관객을 만났던 2022년 독일 공연이 가장 특별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니키는 올해 4월 미국 ‘코첼라’ 무대를 언급하며 “직접 의견을 모아 만든 무대라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팀워크가 단단해졌다고 느낀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큰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할 때’라는 답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선우는 “월드투어나 페스티벌처럼 큰 무대를 준비할수록 단합이 커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니키 역시 “코첼라 준비 과정에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경험이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5년 뒤 모습에 대해 멤버들은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제이), “10주년에도 지금처럼 성장한 모습일 것”(성훈) 등 장기적인 목표를 밝혔다. 정원은 “K-팝 신에 한 획을 긋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희승은 “지금까지 곁에 있어 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시간들이 즐거웠으면 한다”고 말했고, 니키는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빌리프랩]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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