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쓰러지자…김숙·임형준, CPR로 살렸다

김수용 쓰러지자…김숙·임형준, CPR로 살렸다

2025.12.02.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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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쓰러지자…김숙·임형준, CPR로 살렸다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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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와 배우 임형준이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수용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김수용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김수용이 쓰러지자 옆에 있던 김숙, 임형준이 응급 처치를 도왔다.

임형준은 김숙 매니저와 함께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김숙도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신고, 김수용을 빠르게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 가평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후 호흡과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겼다.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혈관확장 시술을 마쳤고, 일주일 만인 20일 퇴원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수용은 1991년 KBS 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KBS 공채 개그맨 7기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등에서 활약 중이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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