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자백의 대가' 전도연 "김고은과 10년 만의 재회, 많이 의지했다"

[Y현장] '자백의 대가' 전도연 "김고은과 10년 만의 재회, 많이 의지했다"

2025.12.03.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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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자백의 대가' 전도연 "김고은과 10년 만의 재회, 많이 의지했다"
배우 김고은, 전도연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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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전도연과 김고은이 소감을 전했다.

오늘(3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자백의 대가'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가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전도연은 "김고은과는 작품적으로는 10년 만에 만났지만 중간중간 사석에서 만남을 가진 적이 있어서 10년이 무색했다. 작품적으로는 궁금했다. '협녀' 때는 김고은 양이 어렸고, 저 역시 어렸다. 이번에 김고은 양을 보면서 너무 성장했다고 느꼈다. 제가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라며 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고은은 "선배님과 사석에서 종종 만났다. 작품으로 만나게 돼 기뻤다. '협녀' 때는 제 것을 소화하느라 벅차고 정신이 없었다. 당시에는 밤에도 무작정 전화도 하고 일방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분량적으로 제가 여유도 있었고 그전보다는 선배님 케어를 할 수도 있고, 약간 나를 든든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도연은 "굉장히 든든했다. 나는 성장이 멈췄나 싶을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화답했다.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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