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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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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뉴진스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민 전 대표는 오늘(4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미안해야 한다"며 그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우리를 배신자처럼 묶어 언론 플레이를 했고, 그때 기사만 1,700여 건이었다"고 1년 전 기자회견 이후 상황을 묘사했다.
그 사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어도어와 법적 다툼을 벌이던 뉴진스는 소속사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서도 민 전 대표는 하이브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힌 뒤 하이브는 "진의를 확인해야 한다"고 입장을 낸 바 있는데, 민 전 대표는 "왜 세 명을 왕따시키듯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애들을 위한다면서 왜 갈라치기를 하나. 두 명이 먼저 의사를 밝혔어도 나 같으면 나머지 3명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을 데리고 나가려 한다는 탬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 "처음에는 경영권 찬탈·배임 프레임을 씌웠고, 그게 결국 불송치로 나왔다. 불송치 후에야 템퍼링 문제를 들고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새 법인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근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레이블 론칭 등 향후 계획들이 있다"면서도 "차기로 내가 걸그룹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나중엔 할 수 있겠지만 당장엔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보이그룹을 론칭하고 싶다"며 "계약 기간도 짧게 줄이고 싶다. 같이 일하고 싶어서 일해야지, 표준 계약이라는 게 아직도 허점이 많다"고 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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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는 오늘(4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미안해야 한다"며 그간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우리를 배신자처럼 묶어 언론 플레이를 했고, 그때 기사만 1,700여 건이었다"고 1년 전 기자회견 이후 상황을 묘사했다.
그 사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어도어와 법적 다툼을 벌이던 뉴진스는 소속사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서도 민 전 대표는 하이브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밝힌 뒤 하이브는 "진의를 확인해야 한다"고 입장을 낸 바 있는데, 민 전 대표는 "왜 세 명을 왕따시키듯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애들을 위한다면서 왜 갈라치기를 하나. 두 명이 먼저 의사를 밝혔어도 나 같으면 나머지 3명을 기다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을 데리고 나가려 한다는 탬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 "처음에는 경영권 찬탈·배임 프레임을 씌웠고, 그게 결국 불송치로 나왔다. 불송치 후에야 템퍼링 문제를 들고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새 법인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근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레이블 론칭 등 향후 계획들이 있다"면서도 "차기로 내가 걸그룹 만들 일은 없을 것 같다. 나중엔 할 수 있겠지만 당장엔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보이그룹을 론칭하고 싶다"며 "계약 기간도 짧게 줄이고 싶다. 같이 일하고 싶어서 일해야지, 표준 계약이라는 게 아직도 허점이 많다"고 말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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