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00만 눈앞

'주토피아 2',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00만 눈앞

2025.12.08.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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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00만 눈앞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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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 2’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늘(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주토피아 2’는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켜내며 현재까지 393만 1,449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27%의 예매율로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오늘 중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흥행 속도는 2016년 개봉해 최종 471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주토피아’의 기록을 훨씬 앞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작이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관객이 늘어나는 ‘역주행’ 흥행을 보여줬다면, 이번 속편은 개봉 초기부터 압도적인 화력을 뿜어내며 ‘정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관람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영화는 CGV 골든에그지수 99%를 유지하며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관객들은 주인공 ‘주디’와 ‘닉’의 여전한 환상 호흡은 물론,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워진 캐릭터들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부터 2030 세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흡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연말 성수기와 겨울 방학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토피아 2’의 흥행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00만 고지를 넘어 전작의 최종 스코어를 경신하고 500만 관객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영화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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