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 신드롬급 흥행…올해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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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영화다.

영화는 개봉 1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 14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513만 8,872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무려 20일 빠른 기록이다.

또한 영화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현재까지 누적관객 537만 942명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흥행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전 세계 흥행수익 11억 3,667만 달러(약 1조 6,795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올해 할리우드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