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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 "내 작품들 중 가장 재밌을 것"](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1215/202512151134193035_d.jpg)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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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이드 인 코리아'가 자신의 작품들 중 가장 재밌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 우민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우 감독은 전작 '하얼빈'에 이어 현빈과 두 번째 작품이다. 우 감독은 "'하얼빈'은 정말 힘든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두 번째로 같이 하면서는 더 이상 서로의 눈치를 볼 게 없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앞서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에 대해 우 감독은 "운이 좋았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와서 이런 배우들과 함께했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재밌게 찍은 작품이다. 제 작품들 중에 제일 재밌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연출 원동력으로는 배우들을 꼽았다. 그는 "배우들의 힘이 가장 크고 제 연출의 힘은 배우들을 믿는 것이었다. 1970년대, 그 시대의 욕망과 광기를 표출할 거라고 믿었고, 그게 연출의 키였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는 욕망과 격동의 시대다. 하지만 지금과 다르지 않고 매우 흡사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과거와 지금의 시대를 한 번 비교해서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총 6부작 중 2개의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다. 시즌 2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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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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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 우민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우 감독은 전작 '하얼빈'에 이어 현빈과 두 번째 작품이다. 우 감독은 "'하얼빈'은 정말 힘든 작품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두 번째로 같이 하면서는 더 이상 서로의 눈치를 볼 게 없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앞서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에 대해 우 감독은 "운이 좋았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와서 이런 배우들과 함께했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제가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재밌게 찍은 작품이다. 제 작품들 중에 제일 재밌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연출 원동력으로는 배우들을 꼽았다. 그는 "배우들의 힘이 가장 크고 제 연출의 힘은 배우들을 믿는 것이었다. 1970년대, 그 시대의 욕망과 광기를 표출할 거라고 믿었고, 그게 연출의 키였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는 욕망과 격동의 시대다. 하지만 지금과 다르지 않고 매우 흡사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과거와 지금의 시대를 한 번 비교해서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총 6부작 중 2개의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다. 시즌 2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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