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민진기 감독, '2025 펀덱스어워드' 데이터 PD상 드라마 연출 부문 수상

'신병' 민진기 감독, '2025 펀덱스어워드' 데이터 PD상 드라마 연출 부문 수상

2025.12.18.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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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병' 시리즈를 성공시킨 민진기 감독이 '2025 펀덱스어워드'에서 펀덱스 데이터 PD상의 드라마 연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드라마 '신병'의 네 번째 시즌과 스핀오프 영화 공개를 공식화했다.

'2025 펀덱스어워드'가 오늘(18일) 오후 2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시상식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2회 연속 사회를 맡아 이끌었으며, 총 22개 부문에서 선정된 작품과 출연자에 대해 시상했다.

'펀덱스어워드'는 100%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객관적인 관점에서 최고의 TV와 OTT 프로그램, 출연자를 선정한다는 취지 아래 만들어졌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방송 또는 공개된 프로그램 관련 화제성 데이터를 종합 집계해 선정했다.

민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펀덱스 데이터 PD상의 드라마 연출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의 화제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병' 시리즈는 시즌1 대비 시즌2의 화제성이 2배, 시즌3의 화제성이 3배 증가하며 드라마 IP 활용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됐다.

'신병3'은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렸다. 배우 김동준과 김요한이 시즌3에 새롭게 투입돼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ENA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하고 종영했다.

민 감독은 "항상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는 가족과 스튜디오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또 사랑하는 배우들 충성,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신병'이 곧 영화로 나오는데, 마무리를 해가고 있다.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 침체된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병' 시즌4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제를 만들 때 어떤 점을 고민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캐릭터의 다양성을 추가해 기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팬층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시즌에는 화제성 있는 인물을 캐스팅해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 펀덱스어워드'는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하고, 메가존클라우드와 펜타클이 후원했다. 시상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최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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