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오세이사' 추영우, 스크린 데뷔 소감 "기분 좋은 부담감 있다"

[Y현장] '오세이사' 추영우, 스크린 데뷔 소감 "기분 좋은 부담감 있다"

2025.12.22.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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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혜영 감독과 배우 추영우, 신시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영화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 가는 청춘 멜로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올 한 해 드라마 ‘옥씨부인전’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을 해 온 추영우는 ‘오세이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 이에 취재진의 높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추영우는 “저에게 얘기가 들어왔을 때 원래 원작 소설과 동명의 일본 영화도 너무 재미있게 본 상황이라 신났다. 스크린 데뷔라는 말에 떨렸다. 좋아하는 만큼 기분 좋은 부담감은 있는데 그래서 더 잘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걱정은 됐다. 왜냐하면 제가 일본 영화의 남자 배우랑 닮았나, 병약미가 너무 안 닮은 것 같은데 싶었다. 제가 88kg였는데 지금 74kg다. 그동안 14kg 빠졌다. 제 나름대로 노력했고 운동도 일부러 안 했는데 영화가 끝나고 빠졌다”며 아쉬워했다.

상대역을 맡은 신시아에 대해서는 “누나가 연기적으로 너무 좋은 배우여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있는데 촬영장 안팎으로 큰 힘이 됐다”며 “먹을 것도 잘 챙겨 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세이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개봉하며, 올해 개봉하는 영화 중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추영우는 “많은 기대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한여름에 뜨겁게 찍었다. 겨울에 제일 좋은 날에 개봉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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