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기록부 공개…"의료기관서 적법 진료"

전현무, '차량 링거' 의혹에 진료기록부 공개…"의료기관서 적법 진료"

2025.12.23.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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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차량 내 링거’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 C&C는 오늘(23일_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 사안은 약 9년 전의 의료 행위로, 당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을 발급받는 절차가 필요했다”며 “이로 인해 1차 입장 이후 추가로 공식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전현무의 의료 행위가 적법했음을 입증하는 객관적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1월 14일, 20일, 26일 병원에서 전현무가 정식 진료를 받은 사실이 진료기록부를 통해 확인되며, 해당 기록에는 진료 일시와 환자 성명, 상병 및 증상, 병원 명칭 등 치료 관련 기본 사항이 모두 기재돼 있다.


또 해당 병원의 수입금 통계 사본을 통해 진료일별 공식 수납 내역이 확인되며, 치료가 정식 진료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6년 1월 20일 수액 처치 후 발생한 의료물은 의료진 안내에 따라 1월 26일 병원 재방문 시 반납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진료는 인후염, 후두염, 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소염제·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이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며 “공개된 자료를 통해 당시 의료 처치는 의료진 판단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전현무가 약 9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량 이동 중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 제공 = OSEN, SM C&C]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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