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서지원, 30주기에 신곡 발표…AI로 되살린 목소리

고 서지원, 30주기에 신곡 발표…AI로 되살린 목소리

2025.12.31.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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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지원, 30주기에 신곡 발표…AI로 되살린 목소리
사진제공 = 옴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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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서지원의 신곡이 30주기에 공개된다.

서지원 30주기인 2026년 1월 1일 낮 12시 스페셜 싱글 '기프트 송(gitf song)'이 발매된다.

'기프트 송'은 상업적 목적이기보다는 여전히 서지원의 이름을 가슴에 담아둔 팬들을 위해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1988년 발표된 이승철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AI(인공지능)로 되살린 서지원의 목소리가 노래한다. 이는 2년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옴니뮤직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고인이 생전 즐겨 불렀던 애창곡이다. 생전 그가 실제 방송에 불렀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한 소절을 기초로 AI가 정교하게 고인의 목소리를 되살려내 곡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에도 AI로 만들어낸 서지원의 목소리가 부른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27년 만에 서지원 이름으로 공개된 신보로 화제를 모았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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