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트와이스의 올해…멈추지 않은 글로벌 행보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공연·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트와이스는 올해 정규 앨범 발표와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4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했다.

해당 OST 수록곡 ‘TAKEDOWN(정연·지효·채영)’과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각각 19주, 17주 진입했다. ‘Strategy’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7월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THIS IS FOR’를 발매하고 동명의 월드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일본 돔 공연과 아시아·북미 지역 공연을 포함해 진행됐으며, 일부 대형 공연장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8월에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가을에는 멤버별 활동이 이어졌다. 채영은 솔로 정규 1집 ‘LIL FANTASY vol.1’을 발표했고, 트와이스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을 선보였다. 

개인 활동도 병행됐다. 나연, 쯔위, 채영은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음원을 발표했고, 일부 멤버는 글로벌 패션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다현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유닛 미사모는 일본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