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위급한 상황 넘겼다?…소속사 측 "차도 언급할 상황 아냐"

안성기, 위급한 상황 넘겼다?…소속사 측 "차도 언급할 상황 아냐"

2025.12.31.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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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안성기가 위중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큰 아들이 미국에서 급히 귀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의 소속사 측은 오늘(31일) "차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기 어렵다.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안성기의 맥박이 돌아오는 등 위급한 고비를 넘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 30일 자택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면서 쓰러졌고,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큰 아들이 미국에서 귀국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2022년 혈액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안성기는 한 행사에 다소 부은 듯한 얼굴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고, 이후 그가 1년째 혈액암 투병 중이며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같은 해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안성기는 영상을 통해 "건강이 아주 좋아지고 있다.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며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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