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자회사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 논란…대표이사 공개 사과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 논란…대표이사 공개 사과

2026.01.05.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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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자회사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 논란…대표이사 공개 사과
사진 =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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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가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대표가 나서 뒤늦게 공개 사과했다.

위버스컴퍼니 최준원 대표이사는 오늘(5일)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관해 "구성원 개인의 일탈 행위를 넘어 위버스컴퍼니의 구성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이 큰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직원 A씨가 팬 사인회에 응모한 회원 중 한 명의 개인정보를 지인들과의 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벤트 당첨 여부를 조작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업무상 배임, 업무 방해 등의 위법 행위가 있었던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재발 방지 대책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이번 일을 특정 구성원 개인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는다"며 "팬 이벤트 프로세스의 미비점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팬 이벤트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 등을 개선하고, 이벤트 단위로 감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성원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팬 플랫폼 위버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와 지인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해당 논란이 제기됐다.

이 대화에는 특정 당첨자 개인의 신원, 앨범 구매 장수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고, 팬사인회 당첨 확인 여부 등도 언급됐다.

A씨가 위버스 직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뒤, 위버스컴퍼니는 피해자에게 개인 정보가 팬 이벤트 담당 부서의 직원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플랫폼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엑소, NCT 등 다른 연예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들도 입점돼 있다. 이 곳에서 팬들은 친밀한 소통을 하고 있고, 공연을 보거나 굿즈를 구매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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