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정지소·차주영·이수혁 '시스터'…"과감한 밀실 스릴러"

[Y현장] 정지소·차주영·이수혁 '시스터'…"과감한 밀실 스릴러"

2026.01.12.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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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정지소·차주영·이수혁 '시스터'…"과감한 밀실 스릴러"
영화 '시스터'의 주역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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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상황, 밀폐된 공간에서 세 남녀의 숨 막히는 사투가 펼쳐진다. 영화 '시스터'가 과감한 생략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관객들을 '밀실 스릴러'의 세계로 초대한다.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스터'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진성문 감독과 배우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이 참석했다.

'시스터'는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 분)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이수혁 분),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차주영 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다.

영화는 인물들 각자의 과거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사건이 벌어지는 현재의 긴장감에 집중한다. 진성문 감독은 "전사를 설명하기 위해 플래시백을 넣거나 대사로 표현하는 것은 이야기의 속도를 늦춘다고 판단했다"라며 "최소한의 대사와 인물 간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의 속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변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납치극의 설계자 '태수' 역을 맡은 이수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했다. 그는 "납치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분장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체중 감량도 많이 했다"라며 "태수가 생각이나 이유를 갖는 순간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소와 차주영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정지소는 "선배님들과 대역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겸손을 표했지만, 진 감독은 "정지소 배우 본인이 직접 소화한 액션이 많다"고 치켜세웠다.

한정된 공간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이수혁은 "연극 같은 부분도 있어 신선했다"라고 말했고, 차주영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영화를 마무리하기까지 과감한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을 모았다. 진 감독 역시 "방음재 소재, 굴곡, 컬러 등을 미술감독과 논의해 답답함을 해소하고 시각적 다양성을 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우들은 극장 관람을 당부했다. 차주영은 "긴장되는 공기와 사운드 등 극장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고, 이수혁은 "세 배우가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드린 작품"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시스터'는 오는 2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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