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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유해진·박지훈 캐스팅? 천운, 복받았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121/202601211739484007_d.jpg)
배우 박지훈·유해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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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이 신작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만난 배우들에 대해 압도적인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천부적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나는 참 복을 많이 받은 감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캐스팅 당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연기력과 캐릭터 싱크로율 하나만 봤다. 그런데 편집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정말 캐스팅이 잘됐구나’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이 좋은 시절을 저와 함께해 주셨다는 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주연 배우 유해진에 대한 신뢰는 남달랐다. 장 감독은 “시나리오 수정 단계부터 무의식적으로 유해진 씨를 생각하며 썼다. 인간적이고 정이 넘치는 면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유해진 씨가 대본보다 훨씬 더 큰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제안을 수락했을 때 나를 믿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직접 인사했을 정도”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단종 역의 박지훈에 대해서는 ‘천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장 감독은 “‘약한 영웅’ 속 박지훈을 보고 단종 역에 적격이라 생각했다. 당시엔 지금처럼 팬덤이 엄청나기 전이었고 배우로서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캐스팅 이후 지훈 씨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것을 보며 ‘나의 완벽한 비서’가 터진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영월에서 합숙하듯 지내며 두 배우가 실제 부자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지태의 한명회 캐스팅에 대해서도 “기존의 왜소하고 톤 높은 한명회가 아닌, 사료 속 ‘기골이 장대하고 수려한’ 모습에 주목했다. 무게감 있는 적임자로 유지태 씨를 떠올렸고 흔쾌히 응해 줘 감사했다”고 전하며, 전미도, 김민, 이준혁, 안재홍 등 조연 및 특별 출연진까지 아우르는 ‘복 받은 감독’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2월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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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천부적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나는 참 복을 많이 받은 감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캐스팅 당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연기력과 캐릭터 싱크로율 하나만 봤다. 그런데 편집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정말 캐스팅이 잘됐구나’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이 좋은 시절을 저와 함께해 주셨다는 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주연 배우 유해진에 대한 신뢰는 남달랐다. 장 감독은 “시나리오 수정 단계부터 무의식적으로 유해진 씨를 생각하며 썼다. 인간적이고 정이 넘치는 면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유해진 씨가 대본보다 훨씬 더 큰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제안을 수락했을 때 나를 믿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직접 인사했을 정도”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단종 역의 박지훈에 대해서는 ‘천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장 감독은 “‘약한 영웅’ 속 박지훈을 보고 단종 역에 적격이라 생각했다. 당시엔 지금처럼 팬덤이 엄청나기 전이었고 배우로서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캐스팅 이후 지훈 씨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것을 보며 ‘나의 완벽한 비서’가 터진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영월에서 합숙하듯 지내며 두 배우가 실제 부자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지태의 한명회 캐스팅에 대해서도 “기존의 왜소하고 톤 높은 한명회가 아닌, 사료 속 ‘기골이 장대하고 수려한’ 모습에 주목했다. 무게감 있는 적임자로 유지태 씨를 떠올렸고 흔쾌히 응해 줘 감사했다”고 전하며, 전미도, 김민, 이준혁, 안재홍 등 조연 및 특별 출연진까지 아우르는 ‘복 받은 감독’의 면모를 과시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2월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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