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8년 차' 신세경이 밝힌 롱런 비결은?…늘 '이것' 조심

'데뷔 28년 차' 신세경이 밝힌 롱런 비결은?…늘 '이것' 조심

2026.02.12.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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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28년 연기 생활 속 논란 없이 롱런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벌써 28년 차냐. 2년만 있으면 30년 차인데 제가 데뷔 35년이니 저보다 몇 년 뒤 데뷔하신 거다"라며 놀랐다. 이에 신세경은 "너무 어릴 때 데뷔했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8살의 나이에 서태지 앨범 포스터 모델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신세경은 "엄마의 지인 소개로 오디션을 봤다. 그때 제가 친구 생일 파티가 있었는데 그걸 못 가고 오디션에 가게 되어 낙심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연기 생활을 돌아본 신세경은 "전 겁이 많은 사람이다. 실제로 겁이 많고 조심조심하는 스타일이다. 돌다리를 두드려보다가 안 건너는, 정말 안전한 길로만 가는 스타일이다. 평상시 일하거나 한국에서 지낼 때 매사에 조심하는 편이다. 말조심, 행동 조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 직업이 항상 조심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니까"라고 공감했다. 이어 신세경은 "인터뷰할 때도 쿠션어를 깔게 된다"면서 "이 때문에 '구구절절 인간'이 됐다"고 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전성기를 맞은 후 오히려 일을 줄인 이유도 털어놓았다. 신세경은 "유명세, 인기가 거대하고 날카로운 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잘 휘두르지 않으면 '위험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평생 말조심, 행동 조심을 하고 살아야 한다.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신세경 엄마', '신세경 아빠'로 불리니 같이 조심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 소모가 큰 일이긴 하다. 매사에 항상 신경 쓰면서 지내야 한다는 게. 하지만 달리 지름길이 없더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고 매 순간 한다. 오늘 녹화가 끝나고도 내가 실수한 말이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좋게 보면 섬세하고 한편으로는 예민하다고 볼 수 있지만 예민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오래 일하려면"이라고 강조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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