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레이디 두아' 신혜선 "이준혁과 재회, 친척 오빠 느낌의 편안함 있었다"

[Y터뷰] '레이디 두아' 신혜선 "이준혁과 재회, 친척 오빠 느낌의 편안함 있었다"

2026.02.20.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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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를 통해 8년 만에 재회한 이준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비밀의 숲' 이후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이른바 '내적친밀감'이 있어 편안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것.

신혜선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의 공개를 기념해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지난 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사라킴'으로 열연을 펼쳤다.

다작을 하는 배우로 유명하지만, 신혜선도 넷플릭스와의 협업은 '레이디 두아'가 처음이다. 그는 "TV 드라마와는 달리 시청률과 같은 수치가 없어서 (반응을) 잘 몰랐는데,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주셨다. 몇 년 만에 연락해서 잘 봤다고 하는 분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했다"라며 웃었다.

촬영 현장도 풍족했다고. 신혜선은 "왜 다들 넷플릭스, 넷플릭스 하는지 알겠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 다른 나라 사람도 쉽게 접근해서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것 같아 고맙고, 촬영 현장도 넉넉했다. 간식 테이블이 정말 호화로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 두아'에서 신혜선은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이뤄냈다. 다양한 상황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페르소나들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밀도 있게 표현해 냈다. 이전 작품에서는 미처 시도하지 않았던 화려한 스타일링도 선보였는데, 원색의 의상부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까지 시각적으로도 재미를 줬다.

신혜선은 "의상팀에서 워낙 잘 준비해 주셨고, 저는 제가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라킴이 파티에서 긴 히피펌을 했는데, 제 추구미였다. 초록색 퍼 코트도 마음에 들었는데, 그런 식의 룩을 다른 작품이나 화보에서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작품이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건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준혁과 신혜선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준혁은 극 중 끈질긴 집념으로 '사라킴'의 흔적을 추적하는 형사 '무경' 역을 맡았고, 취조실 신과 경찰서 앞 신에서 신혜선과 만났다.

신혜선은 "저는 '비밀의 숲' 때부터 이준혁 선배님이 편했다. 약간 친척 오빠 같은 느낌의 편안함이 있었다. 그런 편안함은 둘이서 끌고 가야하는 '레이디 두아'와 같은 경우 큰 강점인 것 같다. 자주 본 사이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주는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고, 내적친밀감이 정말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준혁의 연기력과 열정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혜선은 "매 컷 선배님이 정말 믿음직스럽다고 느꼈다. 앞에서 그렇게 받아주시는 게 없었으면, 저는 제가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몰랐을 것 같다. 취조실 신에서는 묘한 텐션을 주고 싶어 함께 의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사람 이준혁'의 모습도 잘 알게 됐다고. 신혜선은 "선배님의 성격을 잘 알게 됐다. 그래서 선배님이 사람 이준혁이 아니라, 연예인 이준혁으로 하실 때 너무 재미있더라. 묘하게 힘들어하는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저는 그게 너무 재밌더라"며 이준혁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다. 공개 3일 만에 3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 비영어 쇼 부문 3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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