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예능 PD 성추행 혐의 기소…경찰 불송치 후 검찰서 뒤집혀

유명 예능 PD 성추행 혐의 기소…경찰 불송치 후 검찰서 뒤집혀

2026.03.04.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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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방송 PD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피고소인의 기소 결정을 2026년 2월 25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PD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A씨 측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이의신청서를 냈지만 경찰에서 소식이 없었고, 담당 수사관이 불송치 결정을 한 뒤 퇴사하면서 이의신청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황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설 연휴 전 피해자와 해당 PD를 각각 불러 직접 조사했고, 이후 2월 25일 피고소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해당 PD와 함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던 후배 PD A씨가 그를 고소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해당 PD가 자신의 어깨를 감싸고 쓰다듬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PD 측 법률대리인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이나 인격을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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