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데뷔 20주년 맞아 복귀…고속터미널역 '팬 광고' 앞 눈물

씨야, 데뷔 20주년 맞아 복귀…고속터미널역 '팬 광고' 앞 눈물

2026.03.1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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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남규리, 김연지, 이보람)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복귀를 공식한 가운데 다시 뭉친 멤버들의 첫 행보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팬들을 향한 감사였다.

데뷔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12일, 씨야 멤버들은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에 게재된 대형 광고판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광고는 멤버들의 재결합 소식이 공식 발표되기 전,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준비한 선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은 팬들의 진심이 담긴 광고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감동을 전했다. 씨야 측 관계자는 "15년을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멤버들이 현장에서 눈시울을 붉혔다"며 "앞으로 진솔한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구체적인 컴백 로드맵도 공개됐다. 씨야는 이달 중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이와 동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들스'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직접 대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5월 정규 앨범 발매로 정점을 찍는다. 이번 앨범에는 씨야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박근태, 김도훈 프로듀서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20년 만에 다시 써 내려갈 씨야의 새로운 페이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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