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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35년 만에 개편하는 '아침마당'..."요일별 코너 강화"(종합)](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330/202603301247002742_d.jpg)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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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은 부모님들만 본다는 사고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어요."
'아침마당'이 방송 35년여 만에 개편에 나섰다.
오늘(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1TV '아침마당'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현 PD를 비롯해 아나운서 엄지인, 박철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패널인 코미디언 정태호, 가수 나상도와 윤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KBS가 밝힌 개편 방향은 세 가지다. 시청자 참여형 코너를 대폭 확대하고, 요일별 차별화된 예능 포맷을 적용해 장르적 재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디지털 콘텐츠 강화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김 PD는 "그동안 크고 작은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대대적인 개편은 7~8년 만"이라며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S는 이번 3대 혁신을 통해 시청률 5% 유지와 화제성 랭킹 50위 이내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김 PD는 개편의 핵심에 대해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좋은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며 "시청률에만 집중하기보다 우리가 담아낼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데 주력하겠다. 왜 지금이냐고 묻는다면 더 늦추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번 개편은 더 오래 사랑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청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재미’와 ‘새로움’이 부족하다고 하시더라. 각 요일 코너에 재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제가 출연 3개월 정도 됐을 때 1만회 기자간담회를 하고 ‘아침마당’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매주 목요일 아파트 장터가 열리는데 아주머니들이 너무 알아보셔서 머쓱해하며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또 “아침에 ‘아침마당’ 밖에 안 틀고, 그 걸 보면서 시작한다 하시더라. 제 또래에서 ‘아침마당’ 브랜드는 알아도 그게 어떤 의미인지 시청자들한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를 보며 반가워 해주시는 걸 보니 더 책임감을 느낀다. 기존 있던 코너들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여기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제가 '아침마당'을 다시 시작한 지는 3년이고 회사에 다닌 지는 20년 차다. 지난 20년간 KBS 교양국을 대표해 온 프로그램이 '아침마당'인데, 이렇게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에서부터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기자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시청자와 가까이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아침마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아침마당'의 정신과 의미는 변하지 않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재미와 가까이하고,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시도하는 개편"이라고 소개했다.
엄 아나운서는 또한 부캐 '엄영자'로서, 새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영자점빵'을 이끌 예정이다.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 NG 장면 공개, 출연자들과의 가감 없는 후토크, 악플과 선플을 오가는 댓글 읽기 등을 통해 젊은 세대까지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엄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은 엄마, 아빠만 본다는 사고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며 "젊은 층은 '아침마당' 생방송을 못 보니까 유튜브로라도 많이 보고, 바이럴되게 하기 위해 시도할 것이다. 생방송으로는 주 시청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것이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침마당'이 방송 35년여 만에 개편에 나섰다.
오늘(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1TV '아침마당'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현 PD를 비롯해 아나운서 엄지인, 박철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패널인 코미디언 정태호, 가수 나상도와 윤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KBS가 밝힌 개편 방향은 세 가지다. 시청자 참여형 코너를 대폭 확대하고, 요일별 차별화된 예능 포맷을 적용해 장르적 재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디지털 콘텐츠 강화도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김 PD는 "그동안 크고 작은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대대적인 개편은 7~8년 만"이라며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S는 이번 3대 혁신을 통해 시청률 5% 유지와 화제성 랭킹 50위 이내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김 PD는 개편의 핵심에 대해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좋은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며 "시청률에만 집중하기보다 우리가 담아낼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데 주력하겠다. 왜 지금이냐고 묻는다면 더 늦추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번 개편은 더 오래 사랑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청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재미’와 ‘새로움’이 부족하다고 하시더라. 각 요일 코너에 재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제가 출연 3개월 정도 됐을 때 1만회 기자간담회를 하고 ‘아침마당’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매주 목요일 아파트 장터가 열리는데 아주머니들이 너무 알아보셔서 머쓱해하며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또 “아침에 ‘아침마당’ 밖에 안 틀고, 그 걸 보면서 시작한다 하시더라. 제 또래에서 ‘아침마당’ 브랜드는 알아도 그게 어떤 의미인지 시청자들한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를 보며 반가워 해주시는 걸 보니 더 책임감을 느낀다. 기존 있던 코너들을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여기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제가 '아침마당'을 다시 시작한 지는 3년이고 회사에 다닌 지는 20년 차다. 지난 20년간 KBS 교양국을 대표해 온 프로그램이 '아침마당'인데, 이렇게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에서부터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기자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시청자와 가까이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아침마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아침마당'의 정신과 의미는 변하지 않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재미와 가까이하고,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시도하는 개편"이라고 소개했다.
엄 아나운서는 또한 부캐 '엄영자'로서, 새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영자점빵'을 이끌 예정이다.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 NG 장면 공개, 출연자들과의 가감 없는 후토크, 악플과 선플을 오가는 댓글 읽기 등을 통해 젊은 세대까지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엄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은 엄마, 아빠만 본다는 사고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며 "젊은 층은 '아침마당' 생방송을 못 보니까 유튜브로라도 많이 보고, 바이럴되게 하기 위해 시도할 것이다. 생방송으로는 주 시청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것이고,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젊은 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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