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속편 제작까지 20년 걸린 이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속편 제작까지 20년 걸린 이유

2026.04.08.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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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내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20년 만에 돌아온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속편 제작까지 긴 시간이 걸린 이유로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꼽았습니다. 그는 "1편은 아이폰이 출시되기도 전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바꿨다"며 "인쇄 매체의 위기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미란다가 어떻게 수익성을 유지하고 업계를 헤쳐 나가는지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70대 여성 배우로서 독보적인 리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메릴 스트립은 "영화계에서 50세가 넘은 여성 캐릭터가 소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70세 이상의 여성이 보스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미란다가 겪는 혼란과 확장의 상황들이 관객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완벽한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자 : 김성현
오디오 : AI앵커
제작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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