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물 위 걷는 듯한 'SWIM'…BTS가 선사한 몽환적 무대의 백미

[Y현장] 물 위 걷는 듯한 'SWIM'…BTS가 선사한 몽환적 무대의 백미

2026.04.11. 오후 8: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방탄소년단(BTS)이 몸이 저절로 얼어붙는 기온에도 현장에 모인 아미들을 뜨겁게 달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의 2회차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연막탄과 복면을 쓴 댄서들의 강력한 등장이 눈길을 끈 Hooligan'과 'Aliens'으로 포문을 연 뒤, 'FAKE LOVE'에서 첫 번째 절정에 달했다. 전 관객의 환호성이 쏟아지는 가운데 360도 무대를 안방처럼 활용한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현장을 열광시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SWIM' 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였다.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절제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대형 천을 물결처럼 활용해 멤버들이 마치 실제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몽환적인 연출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Merry Go Round'에서는 한국의 전통 승무에서 영감을 얻은 천 퍼포먼스로 한국적 미학의 정수를 보여줬다.

한국적 요소가 극대화된 'ACT 2: KOREA' 섹션에서는 수묵화 애니메이션 컨셉의 'NORMAL'이 이어지며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멘트에서 멤버들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에 감격을 표했다. 슈가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정국은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뷔 역시 "오늘 밤 아미 여러분을 불타오르게 하겠다"며 기대를 높였다.

기온이 낮은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실력은 안정적이었으며, 'Not Today'와 'MIC Drop'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 관객들의 환호성은 공연 내내 끊이지 않았고 현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일(12일) 고양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7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