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 충격…식사제안도 거절"

[Y터뷰]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 충격…식사제안도 거절"

2026.04.14.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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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은퇴, 충격…식사제안도 거절"
정지영 감독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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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이 영화 '블랙머니'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진웅의 은퇴 선언에 대해 당혹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정지영 감독은 신작 '내 이름은'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진웅의 은퇴 소식을 접한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충격이었다"고 짧게 탄식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고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이른바 '소년범 의혹'이 제기되자 하루 만에 전격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소 정의로운 형사나 독립운동가 등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과거 전력 노출과 은퇴 선언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정 감독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겠지 생각했는데, 아예 은퇴를 선언해버려 충격적이었다"며 동료 배우의 퇴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 감독은 조진웅을 위로하기 위해 만남을 제안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만나서 점심이라도 같이하자고 연락을 취했으나, 조 배우가 '감독님 아직은 아닙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 감독에 따르면 조진웅은 "밖에 나가서 공개적으로,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서 얼굴을 보이는 것"에 대해 여전히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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