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작은 위로를 건네는 작품"…'모자무싸', 새롭게 열리는 박해영의 세계(종합)

[Y현장] "작은 위로를 건네는 작품"…'모자무싸', 새롭게 열리는 박해영의 세계(종합)

2026.04.17.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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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메시지와 명대사로 드라마 팬들을 웃기고 울린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 베일을 벗는다. 배우 구교환, 고윤정 등 대세 배우들이 참여한 박해영 작가의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제작발표회가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작품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과 배우 구교환,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한선화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과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차영훈 감독은 '모자무싸'를 "작은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차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시기와 질투로 살아온 사람이 주인공이다. 20년 째 감독으로 데뷔를 못한 황동만이 주인공인데, 동만의 곁에 존재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는 이가 나타나고, 응원에 힘입어 무가치함을 극복해 낸다"라고 말했다.

박해영 작가는 따뜻한 메시지와 명대사로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작가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 감독은 "너무 잘하고 싶었다. 대사 한 줄, 지문 한 줄까지 놓치고 싶지 않았고, 제가 읽었던 느낌 그 이상을 너무 표현하고 싶었다. 그 마음은 배우님들도 다 마찬가지였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작품이 갖는 메시지와 명대사에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고윤정은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좋은 감정덩어리 별로 없어요'라는 대사가 생각난다. 살다보면 어떤 특정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를 돌아보고 좋은 감정을 떠올려보며 살면 좋은 감정덩어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되는 대사였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의 주요한 스토리는 구교환이 맡은 '황동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구교환은 "영화감독 지망생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친구, 가족이었다. 보시면서, 황동만 입봉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친구를 보는 느낌을 받으실 거다. 영화판을 얘기하는 듯하지만 엄청난 맥거핀이다"라고 소개했다.

대학 영화 동아리 친구들 사이에서 20년째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 황동만은 변은아를 만나 자신의 가치를 찾아나가게 된다. 영화사 최필름 소속의 기획 PD 변은아 역할은 배우 고윤정이 맡아 주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고윤정은 "(박해영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보다는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 영광이고, 신기했고, 나를 써주신다니 그런 마음이 조금 더 컸다. 부담은 촬영 직전에 있었는데, 촬영장에서 구교환 선배님과 같이 하는 신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배우들은 작품을 통해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한선화는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나왔지만, 황동만이 언덕에 올라가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보며 내 이름을 그렇게 스스로 크게 부르며 응원해본 적이 있었던가 싶었다. 제가 감명 깊게 본 것처럼, 시청자분들이 많은 걸 가져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차 감독은 "이 작품은 찍으면서 자꾸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던 것 같다. 어려운 작품은 아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녁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드라마를 보며 즐기고,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 스스로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그런 드라마가 될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모자무싸'는 오는 18일 토요일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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