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아직 인기 판가름할 시점 아냐"…코르티스, 솔직함 무기로 컴백(종합)

[Y현장] "아직 인기 판가름할 시점 아냐"…코르티스, 솔직함 무기로 컴백(종합)

2026.04.20.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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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가게, 오락실, 구제숍에 그룹 코르티스(CORTIS). 메이크업도 한 겹 벗고 가장 일상적인 모습을 앨범 전면에 내세웠다. 솔직함이 이들의 무기다.

코르티스의 미니 2집 앨범 '그린그린(GREENGR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그린그린'은 코르티스가 지향하는 것들로 채운 음반이다. 자신들이 개척해갈 가능성의 영역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건호는 "곡 작업하면서 코르티스가 싫어하고 경계하는 것을 지우고 시작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까다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제외한 건 '장르의 경계'다. 장르로 규정하지 않는 다양한 사운드를 추구하며 만든 타이틀곡이 '레드레드(REDRED)'다. 곡의 메시지 역시 코르티스가 무엇을 추구하고 또 경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틴은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2절 가사가 시작되고 1절에서 베이스가 울리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소름 돋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상,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것을 자체 제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팀의 모토로 내세운 만큼, 코르티스는 '레드레드'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을 기반으로 본편도 제작됐다. 길거리와 노포를 배경으로 코르티스의 일상적인 모습을 주제로 그렸다. 오락실, 삼겹살집, 연습생 때 지나던 거리 등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건호는 "우리한테 자연스럽고 익숙한 걸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임스는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받고 촬영했다. 말로만 솔직한 게 아니라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다크서클이 보여도 상관 없으니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일상과 솔직함을 여러 차례 강조한 이들은 수록곡에도 멤버들의 경험과 취향을 녹였다. 팀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TNT', 음반 작업 중 매일 같이 먹었던 아사이 볼을 소재로 한 '아사이(ACAI)', 팀을 대표하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려주는 '영크리에이터크루(YOUNGCREATORCREW)', 데뷔 후 달라진 일상과 감정을 다룬 '와썹(Wassup)', 마틴의 연습생 시절 만든 곡을 다시 쓴 '블루 립스(Blue Lips)' 등이 앨범이 수록됐다.

LA에서 열린 송캠프에 모든 멤버가 직접 참여해 유명 프로듀서들과 앨범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곡에 담고, 다양한 사운드를 실험하기 위해 집중했다는 게 코르티스의 설명이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코르티스는 최근 국내외 대형 무대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건호는 "1집 활동 때 음악 방송 사전녹화를 하면 새벽부터 팬들이 떼창해줄 때 기분이 좋았다"고 했고, 마틴은 "NBA에서 무대를 했을 때 가장 인기를 실감했다. 해외 팬들이 떼창해줬고, 모두 함께 뛰어줬다. 가장 신났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인기를 이번 2집 활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마틴은 "지금은 우리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번 앨범이 인기를 가늠해 볼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드레드'는 오늘(20일) 저녁 6시 먼저 공개되며, 앨범 '그린그린'은 오는 5월 4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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