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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큐티 스트리트, 기적의 1,000만 뷰…‘엠카’로 본 K-음방의 매력](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506/202605061800019439_d.jpg)
사진=Mnet K-POP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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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7인조 아이돌 그룹 큐티 스트리트(CUTIE STREET)가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으로 기록적인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내한한 외국 가수에 대한 호기심으로 치부하기엔 그 데이터 추이가 예사롭지 않다. 공개 직후 하루 만에 100만 뷰를 찍더니, 8일 차에 500만 뷰, 그리고 정확히 28일 만에 1,000만 뷰 고지를 밟았다. 동영상에는 “웃을 일이 없어서 또 왔다”, “인생이 힘들어서 왔다”며 회전문 감상을 합리화하는 댓글이 넘쳐난다.
사실 엠카가 해외 아티스트들이 국내 활동 시 거쳐 가는 필수 코스 취급을 받은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시간을 크게 거슬러 올라가면 15년 전인 2011년 8월 11일, 쟈니스 소속의 도모토 코이치(KinKi Kids), 일본 록의 자존심 스파이에어(SPYAIR)가 같은 날 엠카에서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본의 대세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출연해 국내 팬들과 인연을 맺었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가 '아이돌(アイドル)' 무대는 K-팝 무대 연출의 정수를 보여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첫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는 라틴 팝과 K-팝 퍼포먼스의 결합을 엠카 무대에서 증명하며, 한국 음방이 전 세계 모든 장르를 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엠카는 니쥬(NiziU), JO1, INI 등 K-팝 제작 시스템을 이식받은 현지화 그룹들은 물론, 하이브의 '캣츠아이(KATSEYE)'처럼 서구권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팀까지 끌어안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한국 음방은 전 세계 K-팝 팬덤에게 실력을 검증받고 ‘정통성’을 부여받는 일종의 인증 마크를 받는 자리인 셈이다.
여기서 다시 큐티 스트리트의 기록을 들여다보자.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 무대 영상을 통해 보여준 조회수 상승은 한국 음방이 내한한 해외 아티스트의 입덕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여전히 존재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한 달 내내 ‘회전문’ 감상하게 만들었을까. 비결은 국내 음악방송만이 가진 제작 퀄리티에 있다.
국내 음방 특유의 화려한 조명과 수십 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정교한 직캠 시스템이 아티스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단 한 번의 무대로 최소 7~10개가량의 파생 콘텐츠를 뽑아내는 극강의 가성비 역시 해외 아티스트들의 한국 음방 출연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엠카’ 무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자신들의 매력을 가장 예쁘게 포장해 전 세계에 내놓는 '최고급 쇼윈도'나 다름없다.
짧은 내한 일정은 끝나도 영상은 남아서 24시간 내내 입덕 문을 열어두니,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이보다 남는 장사가 없는 셈이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단순히 일회성으로 내한한 외국 가수에 대한 호기심으로 치부하기엔 그 데이터 추이가 예사롭지 않다. 공개 직후 하루 만에 100만 뷰를 찍더니, 8일 차에 500만 뷰, 그리고 정확히 28일 만에 1,000만 뷰 고지를 밟았다. 동영상에는 “웃을 일이 없어서 또 왔다”, “인생이 힘들어서 왔다”며 회전문 감상을 합리화하는 댓글이 넘쳐난다.
사진=Mnet K-POP 유튜브
사실 엠카가 해외 아티스트들이 국내 활동 시 거쳐 가는 필수 코스 취급을 받은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시간을 크게 거슬러 올라가면 15년 전인 2011년 8월 11일, 쟈니스 소속의 도모토 코이치(KinKi Kids), 일본 록의 자존심 스파이에어(SPYAIR)가 같은 날 엠카에서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본의 대세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출연해 국내 팬들과 인연을 맺었다.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가 '아이돌(アイドル)' 무대는 K-팝 무대 연출의 정수를 보여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첫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는 라틴 팝과 K-팝 퍼포먼스의 결합을 엠카 무대에서 증명하며, 한국 음방이 전 세계 모든 장르를 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사진=Mnet K-POP 유튜브
이처럼 엠카는 니쥬(NiziU), JO1, INI 등 K-팝 제작 시스템을 이식받은 현지화 그룹들은 물론, 하이브의 '캣츠아이(KATSEYE)'처럼 서구권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팀까지 끌어안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한국 음방은 전 세계 K-팝 팬덤에게 실력을 검증받고 ‘정통성’을 부여받는 일종의 인증 마크를 받는 자리인 셈이다.
여기서 다시 큐티 스트리트의 기록을 들여다보자. ‘귀엽기만 하면 안되나요?(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 무대 영상을 통해 보여준 조회수 상승은 한국 음방이 내한한 해외 아티스트의 입덕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여전히 존재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한 달 내내 ‘회전문’ 감상하게 만들었을까. 비결은 국내 음악방송만이 가진 제작 퀄리티에 있다.
국내 음방 특유의 화려한 조명과 수십 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정교한 직캠 시스템이 아티스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단 한 번의 무대로 최소 7~10개가량의 파생 콘텐츠를 뽑아내는 극강의 가성비 역시 해외 아티스트들의 한국 음방 출연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엠카’ 무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자신들의 매력을 가장 예쁘게 포장해 전 세계에 내놓는 '최고급 쇼윈도'나 다름없다.
짧은 내한 일정은 끝나도 영상은 남아서 24시간 내내 입덕 문을 열어두니,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이보다 남는 장사가 없는 셈이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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