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팬들과 만난다. 이들의 새 앨범 ‘PUREFLOW’ pt.1은 그동안 우여곡절과 함께 다져온 음악적 내공과 내면의 솔직한 고백을 담아낸 앨범이다.
“저희가 드디어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신곡이 무려 11곡이나 돼요. 정말 다양한 메시지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롭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요. 또 한 단계 성장한 르세라핌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 (허윤진)
이번 앨범은 르세라핌이 데뷔 초부터 줄곧 다뤄온 ‘두려움’이라는 키워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르세라핌이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 이전에는 돌파 혹은 극복이었다면, 이제는 두려움 자체를 담담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멤버들과 그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저희가 지금 생각하는 두려움이 이전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우리 모두 공통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고, 두려움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더 강한 거라는 걸 음악적으로 풀어낼 수 있겠더라고요.” (허윤진)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줄곧 자신들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대에 올랐던 데뷔 초와 달리, 연차가 쌓이고 대중의 기대가 커지면서 이런 상황은 더욱 가혹해졌다. 순화하면 부담감, 솔직히 말하면 두려움이 이들을 덮쳤다.
“데뷔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가다 보니 '앞으로 우리가 어떤 노래를 내야 하는가'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어요. 이후에는 '우리가 여기서 뭘 더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두려움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쿠라)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타이틀곡 'BOOMPALA' 전면에 아른거리는 불교적 색채다. 르세라핌은 이번 타이틀곡에 반야심경이 가진 '고정된 실체는 없다'는 동양 철학적 메시지를 음악에 차용했다.
“'두려움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별일이 아닐 수 있겠구나', '어쩌면 이건 실체가 없는 허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마침 불교의 반야심경이 가진 철학적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비슷하더라고요. 종교적 요소라기보다는 저희에게 어떤 철학으로 다가와서 영감을 준 거죠.” (허윤진)
얼핏 걸그룹의 타이틀곡에 숨은 메시지로는 너무 심오한 이야기. 하지만 타이틀곡 'BOOMPALA'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은 한없이 무겁지만은 않다. 명상과 차크라 등의 요소를 재치 있게 녹여내면서도, 르세라핌 특유의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냈다.
또한, 르세라핌은 타이틀곡 외의 수록곡에서도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특히 지난 4월 24일 리드 싱글 'CELEBRATION(셀러브레이션)'에서는 파격적인 장르적 도전을 감행했다. 이 곡의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기 전, 새로운 결의 음악을 마주한 대중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막내 홍은채는 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 멤버들끼리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안무가 나오기 전에 처음 'CELEBRATION'을 들었을 때는 저희끼리도 '이 곡으로 무대에서 신나게 헤드뱅잉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거든요. (웃음) 그런데 실제로 안무가 완성되어 나와서 맞춰보니까, 이 춤이 노래를 정말 잘 살려주더라고요.” (홍은채)
르세라핌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말을 이어갔다. 이들의 선공개 싱글도, 이번 타이틀곡도 끝 모를 두려움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보내는 르세라핌식 솔루션의 일환이다.
“3년 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인데, 저희가 활동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이 정규앨범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아요.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유독 크고요, 대중 분들께 저희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어요.” (홍은채)
[사진=쏘스뮤직(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저희가 드디어 3년 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신곡이 무려 11곡이나 돼요. 정말 다양한 메시지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롭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요. 또 한 단계 성장한 르세라핌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 (허윤진)
이번 앨범은 르세라핌이 데뷔 초부터 줄곧 다뤄온 ‘두려움’이라는 키워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르세라핌이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 이전에는 돌파 혹은 극복이었다면, 이제는 두려움 자체를 담담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멤버들과 그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저희가 지금 생각하는 두려움이 이전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우리 모두 공통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았고, 두려움을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더 강한 거라는 걸 음악적으로 풀어낼 수 있겠더라고요.” (허윤진)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줄곧 자신들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대에 올랐던 데뷔 초와 달리, 연차가 쌓이고 대중의 기대가 커지면서 이런 상황은 더욱 가혹해졌다. 순화하면 부담감, 솔직히 말하면 두려움이 이들을 덮쳤다.
“데뷔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가다 보니 '앞으로 우리가 어떤 노래를 내야 하는가'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어요. 이후에는 '우리가 여기서 뭘 더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두려움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쿠라)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타이틀곡 'BOOMPALA' 전면에 아른거리는 불교적 색채다. 르세라핌은 이번 타이틀곡에 반야심경이 가진 '고정된 실체는 없다'는 동양 철학적 메시지를 음악에 차용했다.
“'두려움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별일이 아닐 수 있겠구나', '어쩌면 이건 실체가 없는 허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마침 불교의 반야심경이 가진 철학적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비슷하더라고요. 종교적 요소라기보다는 저희에게 어떤 철학으로 다가와서 영감을 준 거죠.” (허윤진)
얼핏 걸그룹의 타이틀곡에 숨은 메시지로는 너무 심오한 이야기. 하지만 타이틀곡 'BOOMPALA'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은 한없이 무겁지만은 않다. 명상과 차크라 등의 요소를 재치 있게 녹여내면서도, 르세라핌 특유의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냈다.
또한, 르세라핌은 타이틀곡 외의 수록곡에서도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특히 지난 4월 24일 리드 싱글 'CELEBRATION(셀러브레이션)'에서는 파격적인 장르적 도전을 감행했다. 이 곡의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기 전, 새로운 결의 음악을 마주한 대중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 막내 홍은채는 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 멤버들끼리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안무가 나오기 전에 처음 'CELEBRATION'을 들었을 때는 저희끼리도 '이 곡으로 무대에서 신나게 헤드뱅잉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거든요. (웃음) 그런데 실제로 안무가 완성되어 나와서 맞춰보니까, 이 춤이 노래를 정말 잘 살려주더라고요.” (홍은채)
르세라핌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말을 이어갔다. 이들의 선공개 싱글도, 이번 타이틀곡도 끝 모를 두려움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보내는 르세라핌식 솔루션의 일환이다.
“3년 만에 나오는 정규 앨범인데, 저희가 활동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이 정규앨범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아요. 컴백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유독 크고요, 대중 분들께 저희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어요.” (홍은채)
[사진=쏘스뮤직(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Y터뷰①] 르세라핌이 반야심경을 만났을 때](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522/202605220803020859_d.jpg)
![[Y터뷰①] 르세라핌이 반야심경을 만났을 때](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522/202605220803020859_img_00.jpg)
![[Y터뷰①] 르세라핌이 반야심경을 만났을 때](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522/202605220803020859_img_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