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변신은 무죄"…음방 무대부터 대학 잡지 표지 모델까지 한계 없는 매력

"하지원의 변신은 무죄"…음방 무대부터 대학 잡지 표지 모델까지 한계 없는 매력

2026.06.01. 오후 6: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하지원의 변신은 무죄"…음방 무대부터 대학 잡지 표지 모델까지 한계 없는 매력
ⓒMBC '쇼! 음악중심'
AD
배우 하지원이 '한계 없는 변신'으로 대중을 잇달아 열광시키고 있다. 지우고 싶어 하던 23년 전의 이른바 '흑역사'를 완벽한 무대로 재현하며 '리즈 경신'이라는 찬사를 받는가 하면, 24년 만에 대학생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서며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풋풋함을 뽐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상의 주인공은 단연 하지원이다. 지난 3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하지원의 '홈런(Home Run)' 무대 영상은 공개 3일 만인 오늘(1일) 오후 기준 176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넘긴 데 이어 멈추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는 하지원이 현재 출연 중인 유튜브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비롯됐다. 방송 중 게스트로 출연한 기안84와 강남의 장난스러운 도발에 넘어간 하지원이 "영상 조회수가 120만을 넘으면 무대에 서겠다"고 내건 공약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현실화된 것이다.

가수 싸이가 작사·작곡한 '홈런'은 2003년 개봉한 하지원 주연의 영화 '역전에 산다'의 OST다. 당시 영화 홍보차 음악 방송에 섰던 하지원은 난해한 패션과 낯선 퍼포먼스로 인해 훗날 이 무대를 "지우고 싶은 흑역사"라고 질색하며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23년 만에 다시 오른 무대는 달랐다. 올해 4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하지원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실제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보는 이의 극찬을 끌어냈다.
ⓒ대학내일

무대를 마친 후 하지원은 "한때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만 생각하던 무대였는데 다시 준비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멋진 후배 가수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밤낮없이 열심히 연습했다. 실수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후련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면, 지면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하지원은 이날 발행된 대학생 대상 잡지 '대학내일' 6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이는 2002년 이후 무려 24년 만의 귀환이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 26학번"이라는 유튜브 세계관 속 문구와 함께 화보에 등장한 하지원은 긴 생머리와 수수한 스타일링으로 새내기 같은 풋풋함을 자아냈다. 화려한 공주 콘셉트였던 24년 전의 표지와 달리, 이번 화보에서는 세월을 거스른 듯한 맑고 청초한 미모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다시 표지 모델 제안을 받고 "대학생들의 자리를 뺏는 느낌이다", "풋풋하게 나와야 할 텐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던 하지원이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특유의 프로페셔널함으로 능숙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과거의 흑역사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해 무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열정, 그리고 24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미모까지. 그의 끊임없는 변신이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