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먼저 알아봤다?…코르티스 북미 투어 전석 매진
전체메뉴

미국이 먼저 알아봤다?…코르티스 북미 투어 전석 매진

2026.06.10. 오후 3: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K팝 그룹의 글로벌 행보 공식은 비교적 명확하다. 국내에서 팬덤을 확보하고, 일본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반응을 얻은 뒤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빅히트 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의 성장 그래프에는 미국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다.

10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첫 투어 '2026 CORTIS TOUR IN NORTH AMERICA'는 멤버십 선예매가 시작된 지난 9일(현지시간) 전석 매진됐다. 8월 4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애틀랜타, 어빙,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총 6회 공연의 입장권이 모두 동났다.

이에 코르티스는 오는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추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어는 총 9개 도시, 14회 공연 규모로 확대됐다.

이 같은 매진 소식보다 눈에 띄는 것은 코르티스의 인기를 견인하는 글로벌 소비 구조다. 코르티스는 기존 K팝 신인과 달리 데뷔 초반부터 미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코르티스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지난 5월 31일 기준 최대 1233만 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가 미국이다. 미국 리스너들이 코르티스 음악 소비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음원 소비 지표의 호성적은 빌보드 차트 내 입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르티스는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한 뒤 4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여러 지표가 코르티스의 이번 북미 투어 티켓 매진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앞서 밝힌 스포티파이 청취자 수, 미국 리스너 비중, 빌보드 성적 등이 실제 공연 시장 수요로 연결된 것이다.

국내 음원 차트 1위, 빌보드 200 상위권 진입, 그리고 북미 투어 전석 매진 등 코르티스는 데뷔 1년 만에 '탈신인급'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이 이들의 가장 큰 음악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코르티스가 거둘 다음 성과에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빅히트 뮤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