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야 프로인가?”…혜리, 때아닌 ‘뱃살 논란’에 당당한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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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야 프로인가?”…혜리, 때아닌 ‘뱃살 논란’에 당당한 소신발언

2026.06.17.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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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야 프로인가?”…혜리, 때아닌 ‘뱃살 논란’에 당당한 소신발언
ⓒ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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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최근 팬미팅 이후 불거진 황당한 '뱃살 논란'에 직접 입을 열며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혜리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6 혜리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혜리는 빈티지 워싱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림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공연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아랫배가 볼록해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며 때아닌 '뱃살 논란'이 불거졌다. 의상의 소재와 디자인, 조명, 촬영 각도 등이 맞물려 복부 라인이 부각된 착시 현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나, 연예인을 향한 과도한 외모 평가와 몸매 품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혜리는 1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혜리 SNS

그는 “사실 나는 내가 좋지만 보는 사람들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라고 말문을 열며, “근데 왜 꼭 날씬해야 프로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혜루미(팬덤명)가 원한다면 애써보겠다.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겠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지적을 수용하면서도 '날씬함'만이 기준이 되는 획일화된 시선에는 소신 있는 발언을 한 것.

혜리는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의 투어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멋지게 잘 해내기를”이라는 글과 “Night Version(밤 버전)”이라는 코멘트를 곁들여 팬미팅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리선이 드러나는 블랙 가죽 코르셋 의상을 비롯해 오프숄더 원피스, 미니 드레스 등 다양한 착장을 소화한 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그는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일각의 논란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이게 왜 논란인지 모르겠다”, “몸매 지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프로의 기준이 꼭 마른 몸일 필요는 없다”, “혜리다운 당당한 대처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혜리는 중국 마카오와 홍콩, 베트남 호찌민, 대만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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