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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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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35)이 형기를 약 5개월 남겨두고 오늘(30일) 가석방으로 사회에 나온다.
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이날 오전 10시 출소한다. 본래 만기 출소일은 2026년 11월 24일이었으나,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약 5개월 일찍 풀려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한 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통상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하는 가석방 예비심사 기준을 충족하고,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근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기 출소가 알려진 뒤 김호중이 수감 기간 중 팬들에게 남긴 자필 편지도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1일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죄의 시간이 2년이 돼 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하겠다"며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팬덤인 아리스를 향해 "미안한 게 많다. 모든 게 제 탓이며, 이 편지로 진심을 담아 용서를 빈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2년의 시간 속 유혹과 조롱도 있었지만 제게 통하지 않았던 것은 식구들이 보내준 사랑과 믿음 덕분"이라며 "비가 내려 홍수가 났고 폭풍도 불어 여기저기 물이 새고 있었지만, 오늘날 보니 그 상처 모든 곳에 아리스의 빛이 믿음과 사랑으로 메워주신 것을 발견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고 직후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하고, 매니저의 허위 자수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고의 제거 등 조직적인 사건 은폐를 시도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당초 음주 사실을 전면 부인하던 김호중은 CCTV 등으로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발생 열흘 만인 5월 19일 범행을 시인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면서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자체는 적용되지 못했다.
같은 해 11월, 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A씨는 징역 2년, 본부장 B씨는 징역 1년 6개월, 매니저 C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 6개월이 유지되자 결국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해 왔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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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소망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이날 오전 10시 출소한다. 본래 만기 출소일은 2026년 11월 24일이었으나,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약 5개월 일찍 풀려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한 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통상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하는 가석방 예비심사 기준을 충족하고, 모범적인 수형 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근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았다.
조기 출소가 알려진 뒤 김호중이 수감 기간 중 팬들에게 남긴 자필 편지도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1일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죄의 시간이 2년이 돼 간다. 잘못은 뼈에 새겨 간직하겠다"며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겠다. 노래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팬덤인 아리스를 향해 "미안한 게 많다. 모든 게 제 탓이며, 이 편지로 진심을 담아 용서를 빈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는 "2년의 시간 속 유혹과 조롱도 있었지만 제게 통하지 않았던 것은 식구들이 보내준 사랑과 믿음 덕분"이라며 "비가 내려 홍수가 났고 폭풍도 불어 여기저기 물이 새고 있었지만, 오늘날 보니 그 상처 모든 곳에 아리스의 빛이 믿음과 사랑으로 메워주신 것을 발견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고 직후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하고, 매니저의 허위 자수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고의 제거 등 조직적인 사건 은폐를 시도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당초 음주 사실을 전면 부인하던 김호중은 CCTV 등으로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발생 열흘 만인 5월 19일 범행을 시인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면서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자체는 적용되지 못했다.
같은 해 11월, 1심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A씨는 징역 2년, 본부장 B씨는 징역 1년 6개월, 매니저 C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 6개월이 유지되자 결국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해 왔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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