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해일·이민호, 영화 '암살자(들)' 추석 극장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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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박해일·이민호, 영화 '암살자(들)' 추석 극장가 정조준

2026.06.30.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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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여전히 베일에 싸인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 스크린에서 다시 조명된다. 올 추석 개봉을 공식화한 영화 '암살자(들)'이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전국에 생중계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공식 기록 뒤에 숨겨진 의혹과 사건의 배후를 집요하게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담은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최초로 극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주'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에서 보여주었듯, 시대의 흐름 속에 놓인 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이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장기를 발휘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실화의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영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라는 대체 불가능한 라인업이다.
'암살자(들)' 포스터 ⓒ하이브미디어코프

먼저, 2026년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은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총 5편의 천만 흥행작의 주역인 유해진이 올해 하반기 '암살자(들)' 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은 그는 자신이 목격한 현장과 엇갈리는 수사본부 발표에 의문을 품고 형사의 본능에 따라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작품 고유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해 온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직업적 사명감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매서운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K-콘텐츠의 중심에서 활약하는 이민호가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로 분한다. 신입 기자다운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영일’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위험 속으로 과감히 뛰어드는 인물로 이민호가 새롭게 보여줄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현대사 서사의 정점을 보여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여기에 '서울의 봄'과 '파묘'의 영상을 책임졌던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합류해 당시의 공기를 스크린으로 완벽히 재현해 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병한 미술감독과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 '암살자(들)'은 2026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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