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몬스타엑스 기현 "아이돌 보컬 5대천왕 꿈꾼다, 솔로 콘서트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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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몬스타엑스 기현 "아이돌 보컬 5대천왕 꿈꾼다, 솔로 콘서트 도전하고파"

2026.07.07.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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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몬스타엑스 기현 "아이돌 보컬 5대천왕 꿈꾼다, 솔로 콘서트 도전하고파"
몬스타엑스 기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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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의 메인보컬이지만, 기현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진짜 목표는 직관적이고 솔직했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쟤 진짜 노래 잘하는 애구나'라는 진심 어린 감탄을 끌어내고 싶다"는 것. 그리고 나아가 "아이돌 보컬 '5대 천왕'으로 불리고 싶다"는 꿈이다.

지난 1일 미니 2집 '보더라인(BORDER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만난 기현은 자신의 보컬 역량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열정을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이날 그는 "아이돌 보컬 5명 안에 들어간다면 참 좋을 것 같다. 평소 존경하는 엑소 백현 선배님, 그리고 세븐틴 승관이와 함께 묶일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신보는 기현의 한계 없는 보컬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무대다. 특유의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록 장르를 넘어, 섬세한 감정선이 필수적인 고난도 곡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타이틀곡 '쏘 굿(So Good)'과 수록곡 '스틸 인 에어(still in air)'가 대표적이다. 기현은 "어느 순간 제가 록 쪽에 치우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카멜레온처럼 유연했던 과거의 색깔을 되찾기 위해 제게 잘 맞지 않거나 부르기 까다로운 곡들도 과감히 흡수했다"며 "특히 '스틸 인 에어'는 랩 같은 구간도 있고 난도가 워낙 높아 한 곡을 무려 3시간 반 동안 녹음했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몬스타엑스 기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숨 가쁜 월드투어 일정 속에서도 기현은 쉴 틈이 없었다. 투어를 마치고 밤 11시 비행기로 귀국해 다음 날 바로 녹음실로 향하는 강행군이었다.

그는 "이제 만으로 33세다. 20대 때처럼 몸을 굴리면 안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당부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투어 내내 가습기를 끼고 살 정도로 예민하게 목 관리를 했다. 덕분에 앨범 작업에 큰 제약은 없었다"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숏폼 트렌드에 맞춰 기현은 퍼포먼스가 아닌 '보컬 챌린지'라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고난도의 가창력이 요구되는 만큼 섭외도 신중하다.

기현은 "이틀 전 소속사 이사님이신 케이윌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기회가 된다면 승관이나 백현 선배님도 꼭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단체 카톡방에 '보컬 챌린지 선착순 한 명'이라고 뻔뻔하게 올렸는데 한참을 조용하더라. 눈치를 보던 셔누 형이 먼저 하겠다고 나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7곡이라는 미니 앨범치고는 방대한 트랙을 들고나온 기현의 시선은 이미 다음 스텝을 향해 있다. 다수의 야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내공을 다지고 있는 그는 "궁극적으로는 솔로 팬미팅과 솔로 콘서트에 도전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이 저라는 가수를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강력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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