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옥장판' 프레임에 커리어 타격…왜 공개 설명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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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옥장판' 프레임에 커리어 타격…왜 공개 설명 없었나"

2026.07.08.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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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과 관련해 고소를 취하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밝히며, 당시 논란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김호영의 공개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옥주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그동안은 괜찮은 척하며 침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아 고소를 취하했다"며 "'누나를 저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친구 아버지의 옥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글이었다'는 설명을 듣고 더 이상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옥장판'이라는 프레임은 제 이름 앞에 붙는 별명이 됐고, 오랜 시간 의혹과 조롱,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며 "이미지와 광고, 작품 활동에도 실제 영향을 미쳤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바라는 것은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다"라며 "정말 저를 향한 말이 아니었다면 왜 많은 사람이 저를 떠올렸는지,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와 상처에 대해 왜 단 한 번도 대중 앞에서 설명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옥장판'이 단순한 밈이 아니라 한 배우의 삶과 커리어에 실제 영향을 미친 일이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도 "끝내 사과는 받지 못했다. 지금 가장 후회되는 것은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옥장판 논란'은 2022년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맞물려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확산됐고, 옥주현은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호영 측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보도와 추측성 기사가 이어졌다"며 "옥주현 씨 또한 사실 확인 없이 상황을 판단했고, 당사와 김호영 씨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은 유감"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후 옥주현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고소를 취하했고, 김호영 측도 "직접 연락해 오랜 시간 대화 끝에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화해했다"고 밝혔다.

[사진 = OSEN 제공, 김호영 SNS]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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