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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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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거침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호프'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12만 9697명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당일에만 33만 3918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넘어선 나홍진 감독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을 기록했던 '군체'와 천만 영화 '파묘'의 첫날 성적을 모두 가볍게 제친 수치다.
영화는 개봉 3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9일 일요일 오후 1시경 200만 관객 고지까지 밟으며 올해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관객들을 매료시킨 가장 큰 요인은 나홍진 감독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을 파고드는 유머의 조화다. 비무장지대 인근의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인 외계인이 출현하며 시작되는 참혹한 비극과 사투를 그린 이 영화는 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홍경표 촬영감독이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완성한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와 미장센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루마니아, 해남, 제주도, 합천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디테일한 미술로 조합해 호포항이라는 공간으로 탄생시켜 몰입감을 배가했다. 특히 주로 어두운 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등장하던 기존 크리처물과 달리 환한 대낮에 크리처를 노출시키는 과감함으로 한국 영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초호화 글로벌 캐스팅 역시 영화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견인하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고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국경을 초월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냈다.
또한 관람 직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이 쏟아지며 N차 관람 열기도 불고 있다. 이처럼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첫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호프'는 오는 9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가에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일을 벗은 '호프'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12만 9697명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당일에만 33만 3918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는 '추격자', '황해', '곡성'을 넘어선 나홍진 감독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을 기록했던 '군체'와 천만 영화 '파묘'의 첫날 성적을 모두 가볍게 제친 수치다.
영화는 개봉 3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9일 일요일 오후 1시경 200만 관객 고지까지 밟으며 올해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관객들을 매료시킨 가장 큰 요인은 나홍진 감독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상상력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을 파고드는 유머의 조화다. 비무장지대 인근의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인 외계인이 출현하며 시작되는 참혹한 비극과 사투를 그린 이 영화는 지금껏 보지 못한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홍경표 촬영감독이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완성한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와 미장센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루마니아, 해남, 제주도, 합천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디테일한 미술로 조합해 호포항이라는 공간으로 탄생시켜 몰입감을 배가했다. 특히 주로 어두운 밤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등장하던 기존 크리처물과 달리 환한 대낮에 크리처를 노출시키는 과감함으로 한국 영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초호화 글로벌 캐스팅 역시 영화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견인하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고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해 국경을 초월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냈다.
또한 관람 직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이 쏟아지며 N차 관람 열기도 불고 있다. 이처럼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첫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호프'는 오는 9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가에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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