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감독 '첫세계', 토론토 이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초청 쾌거

윤단비 감독 '첫세계', 토론토 이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초청 쾌거

2026.07.3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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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감독 '첫세계', 토론토 이어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초청 쾌거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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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단비 감독의 새 영화 '첫세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첫세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 최고의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영화제다. 뉴 디렉터스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경쟁 부문으로, 신예 감독들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조명한다.

영화는 앞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첫세계'는 섬에서 살아가는 17살 소녀 '진'이 소년 두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진은 할머니의 장례를 위해 섬으로 오게 된 두재를 보고 낯선 욕망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 '지우러 가는 길'(2025)의 배우 심수빈과 드라마 '프래자일'의 김어진이 출연한다.

윤 감독은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2020)으로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한편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8∼26일 스페인 북부 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다. 영화는 같은 달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며, 국내 개봉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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