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청룡까지 품었다…방송·OTT·유튜브 넘나든 전성기

김원훈, 청룡까지 품었다…방송·OTT·유튜브 넘나든 전성기

2026.08.0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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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훈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남자예능인상을 품에 안으며 대세 예능인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김원훈은 지난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최우수남자예능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와 안정적인 예능감을 선보인 활약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원훈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쟁쟁한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웃음을 드리기 위해 쏟은 노력과 열정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SNL 코리아’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함께 이끌어온 조진세와 엄지윤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다. 부족한 나를 너희들이 꽉 채워줬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상”이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김원훈은 KBS 3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기본기를 다진 뒤 ‘지지고 볶는 여행’, ‘직장인들’ 등 방송과 OTT,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담백한 리액션과 현실적인 상황을 녹여낸 유머로 출연작마다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냈다.

‘SNL 코리아’ 시즌 8에서는 ‘스마일 클리닉’, ‘MUSMA 편집샵’ 등 여러 코너의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성했다. 과장하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세밀한 표현력으로 공감을 끌어내며 프로그램의 주요 웃음 포인트로 활약했다.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대표 콘텐츠 ‘장기연애’를 통해서는 실제 주변에서 볼 법한 연인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김원훈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에서는 사비 3000만 원을 들고 주식시장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선보이며 활약을 이어간다.

[사진 제공 = 메타코미디]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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