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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영부인 저격 사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연출"](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810/202608101400432030_d.jpg)
영화 '암살자(들)'의 주역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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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저격 사건을 최초로 영화화한 허진호 감독이 작품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오늘(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실화를 최초로 영화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현대사의 비극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에서의 깊은 고뇌를 털어놓았다. 허 감독은 "작품을 처음 구상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실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인 동시에 실존 인물들이 많이 살아계셔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을 회고했다.
그가 찾은 해답은 철저한 '균형감'이었다. 허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들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자료 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어느 한쪽에 선입견을 품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려 했다"고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영화는 특정 실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여러 인물을 종합해 창작한 캐릭터들을 내세웠다. 또한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스터리 추적극'이라는 형식을 빌려 속도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감독의 치밀한 연출 아래,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온도로 진실을 쫓는다.
충격적인 저격 현장의 최전선에 있던 경찰 '철구' 역의 유해진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른 상황과 부딪혔을 때 이를 파헤치는 불같은 캐릭터"로 분해 박진감 넘치는 열연을 예고했다. 반면 박해일은 동성일보의 중견 기자 '재환' 역을 맡아 철구와 대비를 이룬다. 허 감독은 재환에 대해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박해일 특유의 논리적이고 단단한 연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여기에 이민호가 온실 속 화초 같은 배경을 뒤로하고 사명감으로 뭉친 신입 기자 '영일'로 합류했다. 이민호는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활어 같은 느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에너지를 예고해 극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암살자(들)'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 정식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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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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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실화를 최초로 영화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허진호 감독은 현대사의 비극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에서의 깊은 고뇌를 털어놓았다. 허 감독은 "작품을 처음 구상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실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인 동시에 실존 인물들이 많이 살아계셔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쉽지 않았던 제작 과정을 회고했다.
그가 찾은 해답은 철저한 '균형감'이었다. 허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들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자료 조사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어느 한쪽에 선입견을 품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려 했다"고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영화는 특정 실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여러 인물을 종합해 창작한 캐릭터들을 내세웠다. 또한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스터리 추적극'이라는 형식을 빌려 속도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감독의 치밀한 연출 아래,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온도로 진실을 쫓는다.
충격적인 저격 현장의 최전선에 있던 경찰 '철구' 역의 유해진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른 상황과 부딪혔을 때 이를 파헤치는 불같은 캐릭터"로 분해 박진감 넘치는 열연을 예고했다. 반면 박해일은 동성일보의 중견 기자 '재환' 역을 맡아 철구와 대비를 이룬다. 허 감독은 재환에 대해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박해일 특유의 논리적이고 단단한 연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여기에 이민호가 온실 속 화초 같은 배경을 뒤로하고 사명감으로 뭉친 신입 기자 '영일'로 합류했다. 이민호는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활어 같은 느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에너지를 예고해 극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암살자(들)'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 정식 개봉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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