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형' 허공 섭외하고 허각으로 홍보…소속사, 허위 홍보에 법적대응

'쌍둥이형' 허공 섭외하고 허각으로 홍보…소속사, 허위 홍보에 법적대응

2026.08.31.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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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형' 허공 섭외하고 허각으로 홍보…소속사, 허위 홍보에 법적대응
가수 허각 ⓒOS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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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 측이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 도용해 허위로 오픈 행사를 홍보한 남양주의 한 레스토랑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허각 소속사 OS프로젝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남양주 소재 A 레스토랑 오픈 행사에서 허각이 출연하는 것처럼 허위 홍보가 이루어져 고객들에게 혼란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레스토랑은 지난 29일 열린 오픈 행사에 허각의 쌍둥이 형인 가수 허공을 섭외했다. 그러나 정작 온라인 홍보물에는 허각의 사진과 함께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해 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팬들의 제보로 이를 파악한 소속사는 업체 측에 항의하며 홍보물 삭제와 공식 사과문을 요구했다. 업체 측은 "업무상 실수"라고 해명하며 온라인에서 허각의 이름은 지웠으나, 당초 소속사가 요구한 사과문은 올리지 않았다. 또한 '가수가 깜짝 방문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문구는 그대로 남겨두었다.

특히 행사 당일인 29일 현장에는 소속사가 철거를 요구했던 허각의 사진과 이름이 포함된 홍보물이 걸려 있었다. 현장에서 '허각이 곧 올 것'이라는 관계자의 안내를 받았다는 제보까지 나오면서, 허각의 출연을 믿고 방문한 팬과 고객들은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 측은 "허각은 이번 행사에 섭외된 적도, 관여한 바도 전혀 없다"며 "본인이 관여하지 않은 행사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비난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각의 성명·초상 무단 이용과 허위 홍보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 고객 피해 등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현재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피해 제보를 받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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