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9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기 '천만' 초읽기 들어갔다

'오디세이' 9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기 '천만' 초읽기 들어갔다

2026.09.01.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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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900만 관객 돌파…올해 최단기 '천만' 초읽기 들어갔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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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의 흥행 속도라면 이번 주말 대망의 천만 관객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27일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분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넘어섰다.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두 번째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현재 '오디세이'의 흥행 속도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개봉 24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유일의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기존 올해 외화 흥행 1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상 26일)의 기록을 이틀 앞당겼다. 900만 돌파 역시 '아바타: 물의 길'(30일)보다 3일이나 빠른 속도다.

더불어 2023년 '엘리멘탈'(724만 명), 2024년 '인사이드 아웃 2'(879만 명), 2025년 '주토피아 2'(861만 명)의 최종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최근 3년 내 개봉한 전 세계 외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작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28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 2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저력을 과시 중이다.

이러한 압도적 신드롬의 중심에는 아이맥스(IMAX) 상영관 관람 열풍이 있다. '오디세이'는 영화 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1.43대 1의 원본 화면비를 온전히 즐기려는 관객들의 수요가 폭발했다. 지난 26일까지 아이맥스 관객만 전체의 10.5%인 약 80만 1,000명에 달할 정도다.

스크린 안팎으로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오디세이'가 '인터스텔라'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두 번째 국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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